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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을 마시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사회적인 상황에서는 술을 마시고 인간관계를 만들거나 교제를 하거나 단순히 그날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기도 한다. 또 수치, 좌절, 패배, 불안, 외로움 등 부정적인 감정에서 벗어나기 위해 술의 힘을 빌리는 경우도 있고 피할 수 없는 분노를 억누르기 위해 술을 찾는 경우도 있다.

알코올 중독
알코올 중독

이처럼 '술'은 기분을 좋게 하거나 좋게 하기 위해 알코올이라는 약으로서의 기분 전환을 위한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노력이다. 즉, 알코올이라는 약의 효과를 즐기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목적이나 목적과는 반대로 음주가 불쾌하고 부정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알코올은 우리의 기분을 바꿔주는 약이 아니라 사실 뇌손상까지 일으킬 수 있는 신경 독이기 때문이다. 술을 적당히 마시는 것은 우리 몸 속 알코올의 독성을 해독하기 때문에 큰 문제는 아니다. 하지만 체내에 과도하게 또는 지속적으로 알코올을 주입하면 몸의 해독 기능을 극복하지 못해 결국 뇌신경에 악영향을 미친다.

 

특히 만성 음주와 폭음 반복은 치매를 유발할 정도로 심각한 뇌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이처럼 알코올로 인한 뇌손상은 사고장애나 정서장애를 유발할 수 있으며 심각한 경우 성격변화는 물론 우울증, 불안, 환각, 환각 등 정신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알코올 중독에 따른 증상

1. 사고 장애

알코올로 인한 사고장애는 다양하게 존재하지만 그 중 대표적인 것은 '부정'이다. 취한 사람에게 술에 취해 있으니 술을 그만 마시라고 충고하면 대부분의 반응은 취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술 취한 사람은 술 취한 것을 부정한다. 알코올 섭취량과 지속시간을 부정하고 알코올의 유해성과 악영향을 부정한다.

 

예를 들어 스웨덴의 한 연구에 따르면 음주운전을 세 번째 적발된 사람은 음주운전을 첫 번째 적발된 사람보다 음주문제를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그는 자신이 어떤 피해를 입고 있는지, 가족이나 친구들이 음주 문제로 얼마나 고통받고 있는지 부정하고 인정하지 않으려 한다.

 

사고 장애의 일반적인 증상 중 하나는 상황 판단력의 저하이다. 즉, 자신의 행동의 결과를 예측하지 않고 상황 판단을 하고 결정한다는 것이다. 술에 취한 사람들은 술을 마시면 약속을 어기거나 근무시간을 지키지 못하거나 업무에 지장을 줄 수 있음에도 반복적으로 술을 마시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이것은 알코올이 자신의 행동 결과를 예측하는 능력을 저하시켰기 때문에 발생하는 대표적인 사고 장애 중 하나이다. 음주운전을 하려 하거나 평소에 하지 못했던 무모한 시도를 하다 다치는 것 등의 사고도 이런 상황 판단 능력이 떨어지는 것이 원인이다.

 

충동적인 의사결정은 알코올로 인한 사고장애의 대표적인 예이기도 하다. 자신의 행동 결과를 예측하지 않고 감정적으로 격노하고 그 자리에서 쉽게 결단을 내린다. 따라서 큰 피해가 발생할지 미리 생각하지 않고 누군가의 채무보증을 해주거나 술김에 돈을 빌려주는 등 우둔한 판단을 해 경제적 피해를 준다.

 

마지막으로 알코올은 부정적인 사고를 일으킨다. 다른 사람으로부터 긍정적인 조언을 받더라도 "뭘 알아?"라든가 "응, 다 내가 못생겨서 그래"라든가 이처럼 당신은 그것을 당신 자신에 대한 비난으로 받아들인다. 매사에 비관적이고 부정적인 사고방식 때문에 감정이 점점 부정적이게 되는 것이다.

 

2. 정서장애

알코올은 인간의 사고력을 파괴할 뿐만 아니라 정서장애를 일으키고 감정을 느끼고 통제하고 이해하고 표현하며 감정과 상호작용하는 데 문제를 일으킨다. 알코올로 인한 정서장애는 우선 부정적 감정의 악순환이 될 수 있다.

술을 마실 때는 스트레스, 짜증, 부끄러움, 외로움을 잊기 위해 술을 마시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술이 깨면 이런 부정적인 생각이 더 강하게 되살아난다. 그리고 나서 다시 그러한 부정적인 기분을 잊기 위해 술을 찾는다. 부정적 감정의 원인이나 이유가 해결되지 않고 부정적 감정과 그로 인한 음주가 반복될 뿐 상황이 악화된다. 결국 술을 마시면 부정적이고 비관적이며 분노와 불만이 가득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둘째, 감정적 의사소통의 장애가 나타난다. 나와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배려하는 능력이 더불어 사는 사회성의 기본이다. 술자리의 처음에는 감정이 증폭되어 감정적인 의사소통이 더 좋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술에 취하면 남의 이야기를 듣지 않고 일방적인 자기주장만 하는 경우가 많다. 술에 취해서 다른 사람의 감정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당신의 감정을 강요한다. 결국 술은 인간의 경청, 이해, 공감, 의사소통 능력을 파괴하고, 음주로 고통받는 가족, 친구, 동료들의 비참함과 고통을 이해하지 못한다.

 

세 번째, 감정 통제력의 상실이다. 음주가 폭력, 학대, 자해 등 충동적이고 극단적인 감정반응을 통해 감정조절 능력을 마비시키고 주변 사람들에게 많은 실수와 상처를 입히는 경우가 많다.

이런 감정적 상처는 결국 관계 단절로 이어진다. 사회적인 이유로 술을 마시거나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술을 마시는 경우가 많은데, 오히려 술을 통해 소중한 인연을 잃고 자신을 내버려둬 더욱 외로움을 느끼게 된다. 심할 경우 알코올 관련 치매가 발생해 자신을 잃을 수도 있다. 문제는 알코올 관련 사고와 정서장애가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술을 많이 마실수록, 술을 오래 마실수록, 더 나빠진다. 그래서 더 무서워요.

 

술의 무서움이 어떠한지 알고 마셔야 한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술의 위험성을 인식하지 못한 채 술을 마시는 것은 슬픈 현실이다. 얼마나 나빠질지 모른 채 술을 반복적으로 마시면 자신도 모르게 더 심해질 뿐이다.

 

따라서 술을 멀리하고 적절한 음주를 유지하며 술을 마실 때 몸이 완전히 해독할 수 있도록 술을 마시는 빈도를 줄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간세포와 달리 한 번 손상된 뇌세포는 회복이 매우 어려울 뿐 아니라 충동적이고 우발적인 언행으로 인한 감정적 상처에서도 회복이 쉽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