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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위험성 및 대처방법

가나다초콜릿 2023. 1. 13. 08:41

미세먼지 위험성

미세먼지는 우리의 호흡기, 눈, 피부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다. 최근 동물에 대한 한 연구는 미세먼지가 뇌와 심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미세먼지

우선 뇌의 경우 쥐를 3개 그룹으로 나눠 깨끗한 공기와 초미세먼지 함유 공기, 초미세먼지와 섞인 공기를 일주일에 5일씩 2주 동안 하루 4시간씩 흡입한다. 그 결과 신선한 공기를 마시지 않는 쥐의 뇌에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물질의 농도는 신선한 공기를 마시는 쥐보다 높았다.

이후 미세먼지 크기에 따라 심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생쥐를 대상으로 실험이 진행됐다. 쥐가 흡입하는 미세먼지의 크기에 따라 기관으로 유입되는 혈액량이 줄어든 뒤 심근경색 정도를 측정해 초미세먼지를 흡입하는 쥐의 심근경색 크기가 가장 컸다. 또 혈액량이 정상으로 돌아온 뒤 심근경색 후 회복 정도를 측정한 결과 초미세먼지를 흡입한 쥐가 가장 느린 회복률을 보였다.

미세먼지나 황사를 인위적으로 흡입해 미세먼지나 황사가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하는 것은 비윤리적이다. 따라서 미세먼지나 황사가 인간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기 위한 연구는 주로 관찰연구로 진행된다. 수년 또는 수십 년 동안 미세먼지 영향을 연구한 결과 미세먼지는 심혈관 질환, 유아 사망률, 기침, 천명, 기관지염, 아이들의 폐 발육 지연과 같은 호흡기 질환과 관련이 있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거나 며칠 뒤 미세먼지가 호흡곤란(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 폐렴)이나 심혈관질환 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대처방법

호흡기 환자, 심장병 환자, 어린이, 노인, 임산부는 미세먼지나 황사 농도가 높을 때는 외출을 삼가야 한다. 천식이나 알레르기 비염 환자는 외출 전 코에 예방약을 뿌리거나 평소보다 나은 약을 복용해 미세먼지와 황사로 인한 증상 악화를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 그 밖에 미세먼지와 황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외부 활동이 이루어질 때

미세먼지와 황사가 들이마시는 양은 활동 강도와 시간에 비례하기 때문에 미세먼지 농도가 높거나 황사가 심할 때는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그러나 억지로 외출할 경우 신체 접촉을 최소화하려면 긴팔 옷과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외출 후에는 몸 안에 남아 있는 미세먼지와 황사를 씻어내고 이를 닦는 등 눈, 목, 코의 점막을 깨끗하게 하는 데 더욱 신경 써야 한다. 외출 후 눈이 아프거나 이물질이 느껴진다면 눈을 비비거나 소금물로 씻지 않고 인공눈물로 눈을 깨끗이 하는 것이 좋다.

소금물로 씻으면 눈을 자극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인공눈물 등 안약을 사용할 때는 반드시 손을 씻고, 안약병 끝이 눈꺼풀이나 속눈썹을 오염시킬 수 있으니 주의한다. 황사의 경우 콘택트렌즈보다 안경을 써야 하지만 부득이하게 콘택트렌즈를 착용할 경우 소독과 세정 관리를 철저히 하고 8시간 이상 콘택트렌즈를 착용해야 한다.

실내에 있을 때

창문을 열 경우 외부에서 미세먼지나 황사가 유입될 수 있으므로 창문을 닫아야 한다. 외부에서 도입한 미세먼지나 황사 성분을 제거하기 위해 공기청정기를 이용하면 된다. 호흡기가 건조해지면 미세먼지와 황사가 몸에 더 잘 들어오기 때문에 가습기와 물티슈에 적합한 수분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집에서 의도하지 않은 행동은 흡연이나 촛불을 켜는 등 실내 미세먼지 농도를 높일 수 있다.

또한, 실내에서 사용되는 청소기로 흡입된 먼지가 공기 배출구를 통해 새어나올 수 있으므로 청소기의 조인트가 열려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식이요법

습도가 충분하지 않으면 호흡기 점막이 건조해져 미세먼지나 황사가 더 쉽게 침투하기 때문에 하루에 물 8컵(1.5L) 이상 마시는 것이 좋다. 과일과 야채를 먹는 것은 또한 황사가 몸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황사 속 먼지와 중금속이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을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이상으로 미세먼지 위험성 및 대처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